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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인증, ‘인공지능(AI) 마스터플랜 2020’ 발표…200억원 투자

이유지

- 미국 출자법인 에이아이브레인과 공동 추진, 5년간 5백명 AI 인력 확보 계획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한국전자인증(대표 신홍식)은 17일 창립 17주년을 앞두고 미국 출자법인인 에이아이브레인(AIBrain)과 함께 실리콘밸리에서 2020년까지 세계적인 인공지능(AI) 벤처로 도약하기 위한 ‘AI 마스터플랜 2020’을 발표했다.

한국전자인증은 2010년 11월 코스닥 상장 이후 지난 5년간 에이아이브레인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 연구에 총 100억여원을 투자해 왔다. 에이아이브레인은 미국 팔로알토 중심부인 스탠포드 연구단지에서 실리콘밸리 진출 5년째를 맞았다. 한국전자인증이 현재 90% 넘는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자회사다.

‘AI 마스터플랜 2020’ 일환으로 양사는 3대 AI핵심 분야인 인공지능 로봇, AI 언어 학습, AI 게임 엔진 분야에 AI 보안을 추가한 4대 핵심 AI 분야에 5년간 200억원 규모로 자체 연구 투자비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총 1억달러 규모의 연구 투자비를 국내외에서 유치해 향후 5년간 5백명 규모의 AI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에이아이브레인은 세계 수준의 AI 인력을 확보하고 지난 15년간의 성과인 타이키 로봇 브레인을 비롯한 핵심 AI 기술을 기반으로 올해를 세계 시장 진출 원년으로 삼고 세계적 기업들과의 협력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전자인증측은 “국내 AI 인력 확충은 물론 대학, 기업과의 협력도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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