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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컴퓨터박물관, 소장품 한눈에 보는 모바일 앱 출시

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넥슨컴퓨터박물관(www.nexoncomputermuseum.org 관장 최윤아)은 박물관 소장품과 컴퓨터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통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넥슨컴퓨터박물관 앱은 ▲박물관 주요 소장품 중 440여점의 정보가 담긴 ‘라이브러리’ 기능 ▲시기별로 등장한 컴퓨터와 게임 관련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연대기’ 기능 ▲개인 SNS 연동과 소장품에 대한 개별 질문이 가능한 ‘리포트’ 기능 등을 포함하고 있어 정보 제공 역할 뿐 아니라 이용자와 박물관 간의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앱 이용자는 키워드 검색 기능을 활용해 역사적인 소장품을 바로 검색할 수 있으며, 검색한 정보는 개인 SNS 연동 기능을 통해 쉽게 공유가 가능하다. 또한, 첫 공개 당시 많은 주목을 받았던 ‘360 버추얼 뮤지엄’도 이 앱을 통해서 보다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소장품 콘텐츠는 시기별로 등장한 컴퓨터 사진과 설명, 역사적 의미가 담겨 있는데 각 소장품에 대한 질문과 요청이 가능하도록 ‘리포트’ 기능이 포함돼 있어, 추후 이용자의 의견도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 관장은 “박물관 앱은 도서관에서 책을 열람하듯이 역사적인 컴퓨터를 손 안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개발됐다”며 “특히, IT의 역사를 컴퓨터, 게임, 그리고 소프트웨어 등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자료로서 교육현장에서 많이 활용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오는 12일부터 박물관 현장에서 앱을 설치하는 관람객 1000명에게 박물관 로고가 새겨진 문구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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