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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 임직원과의 소통 강화에 나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6-04-20 13: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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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인사이트세미콘]

LG디스플레이(www.lgdisplay.com 부회장 한상범)가 임직원과의 소통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한상범 부회작이 집적 ‘전사가 하나의 팀’처럼 합심하자는 뜻을 당부하기 위한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자처하며 팔을 걷고 나섰다.

퍼실레이터는 개인이나 집단의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주고 조절함으로써 조직의 문제나 비전에 대한 해결책을 개발하도록 자극하고 돕는 사람을 말한다.

한 부회장은 최근 파주와 구미공장 생산 라인에서 근무하는 현장 사원과 함께 점심 식사를 겸한 캐주얼 미팅 자리를 가진데 이어 27일에는 최근 입사한 경력사원과 같은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다음 달 3일에는 관리자급 여사원과 점심을 겸한 미팅 자리가 마련됐다.

구미공장 현장 사원과의 미팅 자리에서 한 부회장은 회사 안팎의 분위기와 회사 생활의 애로 사항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으며 최고경영자(CEO)가 아닌 인생 선배로 회사 생활을 격려하고 조언했으며 ‘전사가 하나의 팀’처럼 합심해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한 부회장은 평소에 회사의 경영 방향에 대해서나 CEO 개인에 대해서 궁금하던 사원의 질문을 받고 솔직하고 소탈하게 답변했다. 제안 및 요청 사항을 경청하고 즉석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회사와 직원이 서로 간의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퍼실리테이터와 같은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스킨십 경영에 대해 한 부회장은 “CEO야 말로 회사와 직원 사이의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돕는 퍼리실리테이터의 역할이라는 생각”이라며 “직원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많이 만들고 소통하며 전사가 하나의 팀처럼 합심해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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