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뉴스

알리바바-소프트뱅크, 日 클라우드 공략 위해 합작사 설립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중국 알리바바와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일본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잡았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J) 등 외신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과 소프트뱅크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 ‘SB클라우드’라는 합작사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분의 60%를 소프트뱅크, 40%는 알리바바가 보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알리바바는 ‘알리클라우드(알리윤)’라는 브랜드를 통해 클라우드 사업을 전해하고 있다. 현재 중국 클라우드 시장에서 알리바바는 1위 사업자로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으로의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알리바바는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10억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소프트뱅크와의 합작사 설립도 이 계획의 일환으로 여겨진다. 알리바브는 SAP와도 최근 합작사 설립을 발표했으며, 국내에선 SK주식회사 C&C, 뱅크웨어 글로벌 등과 협력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편 올 1분기 알리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이상 늘어난 10억위원(약 1900억원)을 기록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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