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도/정책

최양희 장관 “사이버공격 발생 초기부터 글로벌 공조 필요”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되는 ‘제28회 국제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FIRST) 연례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이날 최양희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경 없이 발생하는 사이버공격으로부터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사이버공격 발생 초기부터 각국이 긴밀하게 공조하여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이버위협 정보 공유 및 정보보호 초청연수 등 글로벌 사이버위협 공조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IRST는 전세계 인터넷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1990년 출범한 침해사고대응팀 간 협력체로, 올해 기준 75개국 34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 ▲NCSC ▲SK인포섹 ▲안랩 ▲금융보안원 ▲교육사이버안전센터 ▲이글루시큐리티가 이 협력체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각국의 보안전문가들은 ▲위협정보 공유 ▲웹사이트 선별공격 탐지 ▲사이버 범죄집단과 온라인 광고의 이면 간 미싱링크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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