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LED·OLED 전시회 개막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킨텍스에서 한국광산업진흥회, 한국전등기구LED산업협동조합, 한국광기술원 등 관련 업계 및 유관기관과 ‘국제 LED&OLED EXPO 2016’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까지 4일간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발광다이오드(LE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시회다. 국내외 15개국 350여 업체에서 LED·OLED 조명, LED소자 부품 등을 전시한다.
특히 올해는 LED-ICT융합제품과 제로에너지빌딩 LED시스템조명, 플렉시블 OLED 조명 등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다수 출품되어 관련 기술의 발전상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 작년에 이어 해외 유명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제6회 LED산업포럼이 개최되어 총 7개 세션, 43개 주제발표를 통해 LED·OLED 최신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관련 기업 간에 비즈니스 전략을 논의하는 장도 마련된다.
개막식에 참석한 박원주 산업정책실장은 “최근 LED 시장이 세계 경기침체, 중국발 과잉공급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친환경 LED조명 수요 증가와 LED 융합 신시장 성장 등에 따라 지속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순환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부는 차세대 핵심원천기술 개발, 중동․동남아 등 해외유망시장 진출 지원, 신기술 융합제품에 대한 규제 개선, LED 전후방 기업 간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수환 기자>shulee@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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