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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갓오하’, 횡스크롤 실시간 액션게임으로 재탄생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6-07-14 17: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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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박용제 갓오브하이스쿨 웹툰 작가
박용제 갓오브하이스쿨 웹툰 작가
- NHN엔터, ‘2016 갓오브하이스쿨 with 네이버웹툰’ 19일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NHN엔터테인먼트(www.nhnent.com 대표 정우진, NHN엔터)가 유명 웹툰 ‘갓오브하이스쿨’(갓오하)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출시한다. 액션이 강조된 원작의 재미를 게임에 그대로 담아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H게임즈(공동대표 최영욱, 박진형)가 개발했다.

14일 NHN엔터는 성남시 판교 플레이뮤지엄에서 ‘2016갓오브하이스쿨 with 네이버웹툰’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체적인 게임 콘텐츠를 공개했다. 오는 19일 안드로이드OS 버전으로 출시된다.

정우진 NHN엔터 대표는 간담회에서 “엄청난 팬덤을 가진 웹툰인데다 동명의 게임이 나와서 사랑을 받고 있다”며 “그래서 어떤 차별화를 가져갈 것인가 고민했고 액션을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로 두고 출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2016갓오하(cafe.naver.com/toastgoh)는 3D그래픽 기반의 횡스크롤(가로진행) 실시간 액션게임이다. 직관성을 높이기 위해 횡스크롤 방식을 채택했다. 300여개 이상의 8등신 원작 캐릭터가 등장한다. 260여개 이상의 모험 콘텐츠와 요일던전, 무한녹스전 등 5종의 수련모드, 3대3과 6대6 대전(PVP) 콘텐츠를 갖췄다.

최영욱 SH게임즈 대표는 “조작했을 때 내가 직접 싸우는 듯한 즉각적인 반응이 나올 수 있도록 테스트할 때 많은 시간을 들였고 기술적 노력을 했다”며 “캐릭터 한명 한명의 동작을 부각시키는데 가장 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박용제 갓오하 웹툰 작가도 2016갓오하의 액션에 대해 기대감을 보였다. 박 작가는 “잠시 플레이해본 소감”이라며 “갓오브하이스쿨에서 제일 추구했던 게 소년만화다. 가장 중요한 것이 가슴의 뜨거움인데 이 부분과 액션감을 정말 잘 살려낸 작품”이라고 말했다.

NHN엔터는 2016갓오하 정식 출시 전까지 구글플레이에서 사전예약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hgurl.me/axb)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 신청자에 한해서 3성 영웅소환권 3장과 루비, 골드 등 상당의 인게임 아이템도 특전으로 지급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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