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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주간브리핑] 벌써 100만명 돌파…'포켓몬 고 '열풍 언제까지?

박기록

지난주에는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지역이 경북 성주로 전격 발표됐다. 사드 배치를 둘러싼 국내 찬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시장은 향후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의 반발 강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이번주 IT업계의 관심사는 18일 SK텔레콤-CJ헬로비전 인수합병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입장에 모아질 전망이다. 공정위는 지난 15일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양사 및 이해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고 최종 결론 도출을 위한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어떠한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상당한 파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증강현실(AR) 모바일게임 ‘포켓몬 고’가 국내를 강타하고 있다. 한국은 정식 서비스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설치한 유저수가 100만이 넘었다. 포켓몬을 잡으로 가기위한 인파때문에 강원도 속초행 대중교통편이 매진됐다는 소식은 기존의 고정관념으론 예상치못한 상황 전개다. 기술의 혁신성을 넘어 아이디어의 혁신성이 놀랍다. 한편으론 포켓몬고 게임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고의 목소리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핀테크및 비대면채널 시대 대응을 위한 스마트금융 최신 기술및 사례,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는 ‘디지털뱅킹 트랜스포매이션(Digital Banking Transformation)’ 전략 세미나가 본지 주최로 19일(화)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서울 남대문) 에서 개최된다.

◆공정위, SK텔레콤-CJ헬로비전 인수합병 결과 발표=공정거래위원회가 18일 SK텔레콤 CJ헬로비전 인수합병 결과를 발표한다. 공정위는 지난 15일 과천정부종합청사 심판정서 양사 및 이해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고 최종 결론 도출을 위한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현재 공정위 상임위원들이 사무국 의견과 마찬가지로 인수합병에 대해 불허 판결을 내릴지 조건부 승인으로 돌아설지는 알 수 없다. 불허 결정이 유지돼도 변경돼도 공정위 결정은 방송통신 시장에 상당한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포켓몬 고’ 흥행 어디까지=증강현실(AR) 모바일게임 ‘포켓몬 고’가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니앤틱(Niantic)과 포켓몬컴퍼니가 공동 개발한 이 게임은 지난 6일 미국, 호주, 뉴질랜드 3개국에 출시된 후 현지 구글·애플 인기·최고매출 1위를 모두 석권했다. 지금은 유럽 주요 국가에서도 서비스 중으로 출시국은 34곳으로 늘어났다.

존 행크 니앤틱 대표는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른 시일 내 200여개 국가로 서비스를 확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국 서비스에 대해선 “(지도 미표시) 해결책을 갖고 있다”며 의지를 보였다. 앞서 니앤틱이 출시한 AR게임 ‘인그레스’는 국내 서비스 중이나 주요 지형지물만 보일 뿐 지도는 표시되지 않는다. 게임은 정상 작동한다. 포켓몬 고도 이 같은 수준에서 서비스가 될 것인지 회사 측이 지도가 표시되는 해결책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시장조사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포켓몬 고 안드로이드버전 국내 설치자가 100만명을 넘겼다. 정식 출시국이 아니기 때문에 이용자가 보안상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클라이언트(APK) 파일을 내려 받아 설치해야 한다. 이 같은 불편함에도 100만명이 넘는 수치가 나온 것에 대해 와이즈앱은 엄청난 사회현상으로 분석했다. 포켓몬 고 신드롬이 계속 이어질지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삼성전기 2분기 실적발표, 합병발표 나올까?=삼성전기가 22일 2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한다. 증권가의 컨센서스는 매출 1조5000억원대, 영업이익 170억원대로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눈에 보이는 실적보다는 패키지를 중심으로 한 삼성전자, 그리고 삼성SDI와의 연계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가 전장사업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전기는 전략적 파트너와 공동 개발, 조인트벤처(JV) 설립,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외부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중국 BYD에 지분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던 삼성전기, 그리고 삼성SDI와의 공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삼성 계열사 전반에 걸쳐 사업 포트폴리오

◆'디지털뱅킹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세미나, 19일 개최 = 핀테크및 비대면채널 시대 대응을 위한 스마트금융 최신 기술및 사례,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는 ‘Digital Banking Transformation’ 전략 세미나가 19일(화)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서울 남대문) 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Banking 서비스 혁신을 위한 오픈API 전략과 비전(NH농협은행) ▲핀테크 플랫폼과 새로운 뱅킹서비스의 구현 (핑거) ▲‘자본시장 블록체인 기술도입과 활용사례’(KOSCOM)▲ Digital Reinvention for Banking (IBM) ▲Marketing & Sales Transformation in Financial Service(유라클), ▲Big Data 기반의 디지털뱅킹 혁신 & 선진 사례 (테라데이타)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디지털데일리 홈페이지 (http://seminar.ddaily.co.kr/seminar20/)에서 사전 참가 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SaaS사업자연합회 공식 출범, 국내 SW 한단계 업그레이드될까=국내 소프트웨어(SW) 업체들이 클라우드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얼라이언스(연합체)를 발족한다. 더존비즈온과 한글과컴퓨터, 안랩, 영림원소프트랩 등 국내 SW 기업들은 20일 개최되는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를 정기총회에서 ‘한국SaaS사업자연합회’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SaaS란 소프트웨어를 PC나 서버에 설치할 필요없이 필요할 때마다 서비스 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다. 이번 협의체의 준비위원장은 더존비즈온의 송호철 이사가 맡았다.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연합체를 통해 국내 SW업체들이 성공적인 SaaS로의 전환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픈소스 클라우드 대표주자, 오픈스택 출범 6년 맞아=오픈소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W)인 오픈스택이 출범된지 벌써 6년이 됐다. 오픈스택 재단에 다르면 7월 19일은 오픈스택이 출범한지 6년이 되는 날이다. 그동안 오픈스택은 클라우드 구축을 위해 가장 널리 사용되는 오픈소스 SW로 자리매김했으며, 지속적으로 중요한 기본 기능을 안정화시키고 있다. 현재 오픈스택은 전세계 182개국에서 5만4961명의 개발자와 604개 기업이 참여 및 지원하고 있으며, 2000만줄 이상의 코드 기여가 진행됐다. 지난 4월에는 13번째 SW 버전인 ‘미타카(Mitaka)’가 발표됐다. 오픈스택 재단과 각 국가의 커뮤니티에선 6주년을 기념해 7월 동안 기념 파티를 열 예정이다. 현재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국 오픈스택 커뮤니티도 20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광화문 본사에서 기념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신한은행, 글로벌 ICT서비스 고도화=신한은행이 글로벌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한 해외 IT시스템 고도화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급(결제)서비스 구축 ▲자금관리 서비스 확대 ▲리테일 서비스 확대 ▲현지 특화서비스 추가 ▲주거래 고객제도 도입 ▲원격거래 프로세스 구축 ▲리스크 데이터 마트(Risk Data Mart) 구축, 신용평가모형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브로케이드, 6세대 파이버채널 솔루션 공개=브로케이드는 오는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6세대 파이버채널 솔루션’을 공개한다. 이 솔루션은 올플래시 데이터센터를 위해 뛰어난 스토리지 연결성과 복원력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 이용길 브로케이드코리아 지사장과 김현수 상무 등은 브로케이드 비즈니스 현황 및 현재 시장 트렌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다

<편집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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