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표준포럼, 융합보안 대책·표준화 방안 논의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정보보안관리, 개인정보보호, 스마트보안 등 최근 부각되고 있는 분야의 기술표준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개인정보보호표준포럼(의장 염흥열)은 오는 13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개인정보보호표준포럼 컨퍼런스 2016’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보안 인증제도와 개인정보보호 기술,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별 키노트로 중국 FCWG(FIDO China Working Group)의 헨리 차이 회장의 ‘파이도(FIDO) 규격의 비즈니스 유스케이스’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개인정보보호 국제표준화’에 대한 관련업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패널토의도 열린다. 표준을 제정하는 이유는 기술 호환성 향상으로 제품 및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고, 당사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다. 이에 표준화를 논의할 때 공급자, 수요자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용해야 한다.
이날 열리는 패널토의에는 ▲산업계(김재수 LG전자 실장,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 ▲법조계(법무법인 민후 김경환 대표변호사) ▲연구계(나재훈 ETRI 박사) ▲공공기관(김원 KISA 본부장)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보안 표준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에는 ISO/IEC27009와 ▲분야별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동향(오경희 TCA서비스 대표) ▲중소기업 정보보호관리체계(김창오 포워드벤처스 팀장)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인증기준(임채태 KISA 팀장)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개회식에서는 염흥열 포럼 의장의 국제표준화기구의 표준화 개요, 송정수 미래창조과학부 국장의 정보보호 표준화 추진 방향, 백기승 KISA 원장의 국내외 표준화 지원 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오후 세션의 경우 ▲비식별화 가이드라인(김종표 KISA 팀장) ▲IoT 융합보안 이슈 및 보안 대책(백종현 KISA 팀장) ▲자율주행차량 보안 기술 동향(권혁찬 ETRI 박사, ▲ ITU-T SG17 SDN 표준 기술 동향(오흥룡 TTA 책임)의 발표가 진행된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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