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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아이폰7·7+’ 출고가·지원금 공개…지원금, LGU+ ‘최대’

윤상호
- 출고가 32GB 기준 아이폰7 86만9000원 아이폰7+ 102만1900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통신사가 14일부터 애플 ‘아이폰7·7플러스’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통신사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로 입은 손해를 아이폰7·7플러스로 만회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이폰7·7플러스는 오는 21일 정식 출시다.

14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아이폰7·7플러스 출고가와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출고가는 아이폰7 ▲32GB 86만9000원 ▲128GB 99만9900원 ▲256GB 113만800원 아이폰7플러스 ▲32GB 102만1900원 ▲128GB 115만2800원 ▲256GB 128만3700원이다. 출고가는 3사가 같다.

공시지원금은 LG유플러스가 가장 유리하다. 다만 통신 3사 모두 공시지원금보다 선택약정할인(요금할인 20%)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음성통화를 무제한으로 할 수 있는 요금제(월 3만2890원) 기준 공시지원금은 ▲LG유플러스(데이터일반) 3만6000원 ▲KT(LTE데이터선택32.8) 3만5000원 ▲SK텔레콤(밴드데이터세이브) 3만4000원이다. 데이터통화를 무제한으로 할 수 있는 요금제(월 6만5890원) 기준 공시지원금은 ▲LG유플러스(데이터스페셜A) 7만1000원 ▲KT(데이터선택65.8) 7만원 ▲SK텔레콤(밴드데이터퍼펙트) 6만9000원이다. 공시지원금을 최대로 받으면(월 10만원 이상 요금제) ▲SK텔레콤 12만2000원 ▲LG유플러스 11만8000원 ▲KT 11만5000원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모두 각각 실행한 예약판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약구매자에 대한 혜택도 강조하고 있다. 다만 아이폰7·7플러스에 대한 직접적 보상은 다른 제조사 제품보다 약한 편이다. 애플은 다른 제조사처럼 마케팅비를 통신사를 통해 풀지 않는다. 지원금도 사은품도 다른 회사보다 약한 이유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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