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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공동 ‘뱅크월렛 서비스’, 더치페이 기능 추가 등 서비스 강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6-10-25 1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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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금융결제원과 국내 16개은행이 제공하는 뱅크월렛 서비스에 더치페이와 각종 회비 납부요청 등이 가능한 ‘뱅크머니 청구’ 기능이 추가된다.

금융결제원과 16개 은행은 최근 더치페이(나눠내기) 문화가 확산 중인 점을 고려해 뱅크월렛 이용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지인들과 뱅크머니를 이용, 더치페이를 하거나 모임회비를 요청하고 납부할 수 있도록 ‘청구하기’ 기능을 추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뱅크머니 청구하기는 ‘뱅크월렛’ 앱을 통해 간편하게 점심값, 회식비 더치페이 금액이나 모임회비 등을 뱅크머니로 보내도록 요청할 수 있는 기능은 물론 더치페이 한 내역 및 청구그룹에 대한 관리기능까지 구현되어 있어 각종 모임들이 많은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휴대폰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고 전국 편의점 바코드결제와 온라인 쇼핑몰 결제가 가능한 뱅크월렛은 금번 청구기능 추가와 함께 KG이니시스와 협력해 결제 가능한 모바일가맹점 1만9000개를 추가로 확대했다. 이로써 뱅크월렛은 약 2만1200개 전국 편의점 매장과 약 2만2000개 온라인쇼핑몰에서도 결제가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오는 11월부터는 젊은 세대들이 생활하는 서울대학교에 뱅크월렛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대 학생 및 교직원은 캠퍼스 내에서 지갑 없이도 스마트폰만으로 구내식당을 이용할 수 있고, 향후 매점·카페까지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청구기능 추가, 온라인 가맹점 대폭 확대, 서울대학교 적용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뱅크월렛 서비스를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25일부터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자세한 내용은 뱅크월렛 앱이나 홈페이지(m.bankwallet.co.kr)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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