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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랩 6개 과제 독립법인 '새출발'

윤상호
- 작년 8월부터 20개 과제 독립기업 출범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의 아이디어가 스타트업으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한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C랩(Creative Lab) 6개 과제를 스타트업 독립대상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과제는 ▲허밍만으로 쉽게 작곡하는 애플리케이션(앱) ‘험온’ ▲자신이 올린 콘텐츠에 최대 25명까지 콘텐츠를 올려 하나의 콘텐츠를 완성하며 함께 낙서하는 재미를 주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와플’ ▲스마트폰으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쉽게 조작하는 솔루션 ‘라이콘’ ▲헬멧에 부착해 휴대폰 통화를 가능하게 해주는 핸즈프리 기기 ‘어헤드’ ▲넥밴드 형태의 웨어러블 360도 카메라 ‘핏360’ ▲아이에게 올바른 습관을 길러주는 유아용 스마트시계 ‘이치와치’ 6개다.

과제 수행 임직원 23명은 내년 상반기 제품과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이날 독립해 법인 설립을 할 예정이다. 창업 성공여부와 상관없이 재입사를 원할 경우 복귀할 수 있다.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커뮤니케이션(DMC)연구소 창의개발센터 이재일 상무는 “혁신적 아이디어의 상시 발굴을 위해 외부와의 협업도 강화해 창의적 열정을 가진 임직원이 C랩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며 “삼성전자의 역량을 활용해 함께 성장하는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작년 8월부터 우수 CFOQ 과제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했다. 이번 6개를 포함 총 20개가 독립기업으로 출범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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