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한양대학교와 예비 청년 창업가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공동대표 이경배, 허민호)는 8일 한양대학교(총장 이영무, 이하 '한양대’)와 예비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창업 인프라와 네트워크 공유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재창업 또는 취업에 도전할 수 있는 제도적 기틀 마련이다. 이를 기반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한양대 및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창업 역량 인증제’를 공동 기획하고 운영해나가며 건강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10월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허브팟(HUBPOT)’을 오픈한 바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허브팟을 통해 청년들의 창업 경험과 활동을 이력(履歷)화 해 관리·운영하고, 한양대학교는 '창업 역량 인증제'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의회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허브팟’의 안정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대학 창업동아리와 스타트업간의 네트워크 구축 ▲창업 전문가 섭외 및 멘토링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한 각종 행사 운영 등 다방면에 걸쳐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배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창업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고 나아가 미래사회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한양대와 함께 청년들이 자신들의 창업 지식 및 경험, 평판을 차곡차곡 쌓아 1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무 한양대 총장은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청년들의 도전정신과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지원이 필수적인데 이번 협약이 그 기반을 다지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단순히 청년 창업가를 배출하는데 그치지 않고 국가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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