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

메쉬코리아, 배달서비스 대행 고객사로 '피자헛' 확보

박기록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IT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최근 피자헛을 물류대행 고객사로 확보했다. 회사측은 피자헛과 제휴를 맺고 자사의 물류망인 ‘부릉’을 이용한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기존 매장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배송 서비스를 메쉬코리아의 이륜차 물류망인‘부릉’을 통해 일괄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회사측은 배송의 품질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릉’은 메쉬코리아가 보유한 물류망으로 배송기사들의 모든 운행 정보를 데이터화해 각 주문에 최적화된 비용과 시간의 로지스틱스를 매칭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주문 연동시스템을 통해 주문 과정이 간소화되어 배송기사가 직접 주문 정보를 수령하고 배송 수행이 가능해 고객들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현재 피자헛에 제공하는 메쉬코리아의 배송 서비스는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 30여개 매장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서비스 매장의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메쉬코리아 관계자는 “향후 보다 많은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배송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라스트 마일(Last Mile) 업계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쉬코리아는 온디맨드(On-Demand) 커머스 앱 ‘부탁해!’와 프리미엄 당일 배송 서비스 ‘메쉬프라임’을 운영해 배달이 안되는 맛집과 생활용품 등을 배달 서비스 사업자와 상점을 연결해주고 있으며 자동배차솔루션 ‘부릉 TMS’를 통해 배송기사와 상점의 위치, 차량의 적재용량, 배송 경로와 시간, 교통정보, 고객이 원하는 도착시간 등 다양한 변수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배차를 제공하고 있다.
<박기록 기자>rock@ddaily.co.kr
박기록
rock@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