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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7] 삼성 QLED TV, 친환경도 선두

윤상호
- 美 SMM어워드 ‘최첨단 기술상’ 수상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의 퀀텀닷(QD) 액정표시장치(LCD)TV QLED TV가 친환경 노력을 인정 받았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미국 환경보호청(EPA) 주관 2016 SMM어워드(Sustainable Materials Management Award) 챔피언 어워드 부문에서 ‘카드뮴 프리(free) 퀀텀닷 기술’로 ‘최첨단 기술상(Cutting Edge Award)’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SMM어워드는 지속 가능 자원관리 활동 장려를 위해 만든 상이다. 챔피언 어워드와 티어 어워드 두 부문으로 나눠져 있다. 챔피언 어워드는 최고 수준 친환경 기업에 준다. 챔피언 어워드 최첨단 기술상은 친환경 선도 기술에 수여한다. 티어 어워드는 폐제품 회수 우수 업체에 시상한다. 삼성전자는 티어 어워드에서도 ‘골드 티어’로 뽑혔다.

삼성전자 QLED TV는 카드뮴을 사용치 않은 유일한 TV다. 카드뮴은 이타이타이병의 원인물질이다. 하지만 여전히 니켈 카드뮴 배터리 등 다양한 전자제품에 쓰인다.

삼성전자 글로벌 고객만족(CS)센터장 심순선 전무는 “이번 수상은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과 기술 접목을 통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 녹색경영 슬로건인 ‘플래닛 퍼스트(Planet First)’를 바탕으로 친환경 소재·기술 개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MM어워드 시상식은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2017’에서 이뤄졌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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