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윈드리버, “전세계 임베디드 SW 시장 선두”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인텔 자회사이자 사물인터넷(IoT) 전문 소프트웨어(SW) 기업인 윈드리버(www.windriver.com)는 VDC리서치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 전세계 임베디드 실시간 운영체제(RTOS) 및 상용 임베디드 리눅스 부문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VDC가 최근 발간한 ‘IoT 및 임베디드 운영체제(OS) 글로벌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임베디드 OS 시장 규모는 2016년 133억달러에서 2020년 193억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또 윈드리버 리눅스 플랫폼은 임베디드 전세계 리눅스 시장에서 8년 연속 5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선두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윈드리버는 자사의 RTOS인 브이엑스웍스(VxWorks)를 비롯해 관련 서비스의 글로벌 매출을 기반으로 기존 RTOS 부문에서 수년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된 무료 버전 윈드리버 펄사 리눅스(Wind River Pulsar Linux)를 비롯해 리눅스 재단에 대한 기여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보고서는 또한 자동차, 오토모티브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했다. 윈드리버의 경우 지난해  커넥티드 카를 위해 포괄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윈드리버 헬릭스 체시(Wind River Helix Chassis)’ 프레임워크를 공개한 바 있다.

VDC 리서치의 로이 머독 연구위원은 “IoT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임베디드 기술의 에코시스템 또한 이에 맞춰 진화하고 있다”며 “윈드리버는 폭넓은 제품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통해 여러 산업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시장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백지영
jyp@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