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퀄컴, 여성 인재 양성에 투자

이수환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인사이트세미콘]

퀄컴은 과학·기술·공학 및 수학(STEM) 분야의 여성 인재를 양성하는 ‘위테크(WeTech) 퀄컴 글로벌 스콜라(Scholar) 프로그램’ 어워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상자는 수여식 이후 퀄컴 연구개발(R&D) 연구소를 방문, STEM 분야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견학하고 멘토단과 팀워크 활동에 참여했다. 위테크 글로벌 스콜라 프로그램은 퀄컴과 비영리기관인 국제교육원(Institute of International Education, IIE)간 협력을 통해 STEM 산업의 여성 인재 부족을 타파하고자 지난 2015년 설립됐다.

현재 한국, 중국, 인도 및 대만에서 여성 공학 인재 사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올해 국내에서는 이화여대·숙명여대·한양대·숭실대 4개 대학의 자연과학 및 공학 전공 여대생을 대상으로 총 10명 이상의 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또한 전 세계 각지의 여성 기초과학·공학 인재에게 전문적인 교육 및 진로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설립 이래 65명 이상의 학생을 선발해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은 장학금과 함께 6개월 간 퀄컴 직원과의 1:1 심층 멘토링, 학업 증진을 위한 각종 활동 참여, 롤모델 설정 및 직무 훈련 등 향후 기초과학·공학 분야로의 진로 개발과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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