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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INT, 망고스캔 플랫폼 통해 악성코드 차단 경쟁력 강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7-01-31 11: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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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수산아이앤티(대표 이승석, 이하 수산INT)는 망고스캔을 운영 중인 엠디소프트(대표 백진성, 이하 MDSoft)와 악성코드 정보제공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망고스캔은 사이트의 악성코드 감염여부 및 안전도를 분석·확인하는 플랫폼이다. MDSoft는 악성코드 데이터베이스(DB) 중 특히 악성코드 원천소스가 있는 유포지에 대한 DB를 분류해 제공하는 업체다.

최근 국내 정보통신 및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의 일부 페이지가 모바일 악성코드 유포지로 활용되는 등 일반 웹페이지 외 IT분야의 주요 업체 등의 사이트를 통해 악성코드가 확산되는 사례들이 급증하고 있다.

수산INT는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웹보안 제품의 기능 및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유해사이트 DB 외 의미 있는 악성코드 DB를 다량으로 확보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분석하는 역량을 강화해 악성코드 분석 보고서를 발행,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수산INT 관계자는 “악성코드 DB는 경유지와 유포지로 구분될 수 있는데 이번 MDSoft와의 계약으로 수집이 용이하지 않았던 악성코드 유포지에 대한 DB를 강화하게 됐다”며 “이 DB를 보안솔루션 제품에 적용함으로 경쟁력 강화는 물론 이후 새로운 보안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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