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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창립 70주년 기념품은 금성 라디오?

윤상호
- 국산 1호 라디오 모티브 담은 블루투스 스피커 전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그룹이 창립 70주년 기념 선물로 LG전자의 전신 금성사가 만든 국산 1호 라디오의 추억을 되살렸다.

LG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임직원에게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를 증정한다고 27일 밝혔다.

LG는 고 구인회 창업주가 1947년 국내 최초 화학회사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로 출발했다. 기념품은 금성사가 만든 국산 1호 라디오(A-501)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금성사의 ‘골드스타’ 브랜드와 샛별 모양 마크를 붙였다. 금성사도 국내 첫 전자회사였다.

LG는 “산업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화학과 전자산업 등을 개척하며 경제발전에 이바지해온 LG가 도전과 혁신의 창업정신을 다시 한 번 고취해 영속기업으로 나아가자는 의미에서 이번 기념품을 제작해 전 직원에게 지급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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