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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밀라노 디자인 어워드 대상 선정

윤상호
- 국내 기업 중 첫 밀라노 디자인 어워드 수상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의 디자인 철학을 이탈라아 밀라노에서 인정받았다.

LG그룹은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밀라노 디자인 어워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밀라노 디자인 워크는 1961년 시작했다. 전 세계 2000여개 이상 업체가 참여한다. 방문객은 40여만명에 달한다. 밀라노 디자인 어워드 대상을 국내 기업이 받은 것은 LG가 처음이다.

수상작은 미래의 감각(S.F_Sense of the Future)’을 주제로 한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 설치 작품이다. 디자이너 토쿠진 요시오카와 협업했다. 심사위원들은 “하나의 프로젝트에서 개념적, 기술적, 감성적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센터장은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함께, 그 기술이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간 친화적인 모습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디자인 역량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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