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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LG전자 신용등급 전망 상향

윤상호
- Baa3부정적→Baa3안정적으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국제신용평가기관이 LG전자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했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조성진 정도현)는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LG전자 신용등급 전망을 Baa3(Negative, 부정적)에서 Baa3(Stable,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무디스는 “가전 및 TV분야에서 프리미엄 제품 출시, B2B 사업 비중 확대로 견고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모바일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진행한 강도 높은 원가절감 노력으로 올해 손실폭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LG전자는 2017년 1분기 말 기준 약 3조 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약 1조 4천억 원의 단기차입금을 충당하기에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무디스 신용등급 전망은 ▲긍정적(Positive) ▲안정적 ▲부정적 3단계다. 긍정적은 향후 1년에서 2년 사이에 등급이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정적은 같은 기간 동안 등급이 하향될 가능성 높다는 것을 뜻한다. 안정적은 현재 등급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한편 지난 5월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BBB부정적에서 BBB긍정적으로 변경한 바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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