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14일 ‘오픈스택 데이 코리아 2017’ 개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오픈스택 재단(www.openstack.org)은 내달 13일과 14일 양일 간 잠실 롯데호텔월드와 코엑스에서 ‘오픈스택 데이 코리아 2017’ 행사를 개최힌다고 27일 밝혔다.
오픈스택은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술로, 2010년 7월 랙스페이스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됐으며, 2012년 창설된 비영리 단체인 오픈스택 재단을 통해 현재 185개국, 7만3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글로벌 커뮤니티로 운영되고 있다.
오픈스택 재단과 오픈스택 한국 커뮤니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픈스택을 국내에 널리 알리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올해 행사는 ‘오픈스택 넥스트: 임브레이싱 더 클라우드 유니버스(OpenStack Next: Embracing the Cloud Universe)’를 주제로 진행한다. 오픈스택이 스토리지와 컨테이너 등 다른 오픈소스 기술들과 어우러져 만들어갈 수 있는 개방형 클라우드 인프라로 자리매김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오픈스택 재단의 조나단 브라이스사무총장이 참석해 키노트를 진행하며 세프 커뮤니티와 오픈네트워킹재단(ONF),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과 같은 글로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재단은 물론 SK텔레콤, 넷앱, 레드햇 등에서도 참여한다.
또, 오픈소스소프트웨어재단(OSSF)의 고건 이사장도 키노트 연사로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인력 문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클라우드가 진화하고 발전할수록 더욱 각광받고 있는 스토리지와 컨테이너 기술에 대해 보다 집중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둘째 날은 세프 데이(Ceph Day)와 컨테이너 데이(Container Day)가 동시에 열리며, 쿠버네티스와 오픈스택에 대한 다양한 실습도 계획돼 있다.
이밖에 국내에서 클라우드와 관련된 업무에 종사하는 개발자나 운영자 간의 모임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등록 및 자세한 정보는 http://event.openstack.or.kr/2017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행사의 일부 프로그램들은 IBM 클라우드 비디오를 통해서도 스트리밍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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