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시스코, 인텔 차세대 제온칩 탑재한 5세대 서버 ‘UCS M5’ 출시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시스코코리아(www.cisco.com/web/KR 대표 조범구)는 인텔의 차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탑재된 x86 서버 ‘시스코 UCS(Unified Computing System)’ 신제품 및 소프트웨어(SW)를 17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5세대 시스코 UCS M5 서버는 기존 시스템 대비 최대 2배 높은 메모리 용량으로 더 많은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다. 이전 세대 제품과 비교해 성능은 86% 향상됐고, 실시간 분석 및 인메모리 컴퓨팅 등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 성능도 크게 높아졌다.

또 향상된 통합 컴퓨팅 성능, 간소함을 높이는 새로운 시스템과 SW를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와 엣지 애플리케이션, 차세대 분산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를 가능하게 한다는 설명이다.

시스코 UCS M5 서버는 크게 ▲UCS B200 M5 블레이드 서버 ▲UCS B480 M5 블레이드 서버 ▲UCS C220 M5 랙 서버 ▲UCS C240 M5 랙 서버 ▲UCS C480 M5 랙 서버 등으로 출시돼 다양한 워크로드에 적합한 용도로 제공된다.

예를 들어 UCS C480 M5 랙 서버는 모듈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인메모리 DB, 빅데이터 분석, 가상화, 데스크톱 가상화(VDI), 베어메탈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스케일업(scale-up) 확장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시스코 UCS 디렉터 6.5’ 출시와 ‘시스코 워크로드 옵티마이제이션 매니저’ 등이 추가돼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지원한다. UCS 디렉터 6.5를 통해 기업의 데이터센터 전문가는 단일 콘솔에서 운영 작업의 80%를 완료할 수 있다.

파워셀 기능이나 v센터 데이터센터에서 가상머신(VM) 모빌리티, VM웨어 VMRC 콘솔 지원을 자동화해 자동화 역량을 더욱 확장시킨다. 플렉스포드와 시스코 하이퍼플렉스 자동화 기능이 향상됐고, UCS M5시리즈와 UCS S 시리즈 서버 지원이 추가됐다.

워크로드 옵티마이제이션 매니저의 경우, 인텐트 기반(Intent-based) 분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워크로드 수요, 온프레미스와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인프라 공급을 일치시킨다.

시스코 측은 통합적 접근 방식의 시스템 운영을 통해 시스코 UCS 고객은 관리 비용을 최대 63% 절감하고, 신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출시 시기를 최대 83%까지 앞당겼다고 강조했다.

시스코코리아 황승희 상무는 “시스코만의 독보적 통합 시스템 아키텍처는 온프레미스(on-premise) 클라우드 환경에서 요구되는 민첩성을 제공하며, 새로운 UCS 서버는 복잡성을 줄여줌으로써 고객은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출시하고 유연하게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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