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OLED 소재 자동차에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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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nternational Motor Show in Frankfurt, IAA)에 사상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유럽의 대표적인 모터쇼에 참가해 스마트 전조등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미등, 스마트 위성 안테나에 들어가는 소재와 내외장재 이펙트 안료 등 다양한 혁신 솔루션을 전시한다.
특히 스마트 화학 소재가 전시 주제인 ‘미래의 자동차(car of tomorrow)’와 관련해 어떻게 사용되는지 관람객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머크 디스플레이 소재 사업 부문에서 혁신적인 액정 응용 분야를 총괄하는 디터 슈로스 자동차 플랫폼 부문 대표는 “머크의 소재는 자동차의 여러 부분에서 기능성과 심미성 용도로 이미 사용되고 있지만, 디지털 기술과 연결성이 중요한 시대에 머크가 가진 기술 잠재력은 IAA에서 보여 줄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크다”고 말했다.
머크는 기능성 소재 사업부를 중심으로 자동차 업계에 광범위한 제품을 오랫동안 공급해 왔다. 머크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자동차 플랫폼 사업을 통해 스마트 기술에 대한 높은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목표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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