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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 방통위원장, KISDI 방문…지능정보사회 이용자보호 토의

채수웅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8일 오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대희)을 방문, 통신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 진화에 따라 이용자보호를 위한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능정보사회에 대비한 이용자 보호’에 대해 이원태 KISDI 박사가 주제발표를 하고 관련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했다.

이원태 박사는 “인공지능과 ICT융합기술이 전 산업 영역에 적용되면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지만 생태계 참여자와 융합기술이 복잡·다원화되어 이용자 피해도 더욱 클 뿐만 아니라 복합적이고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지능정보사회의 혜택은 골고루 나누면서도 그 역기능을 줄이기 위하여 정부, 연구기관, 업계가 지금부터라도 머리를 맞대야 하며, KISDI가 그 허브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통신정책 간담회는 방송통신위원회의 통신정책을 자문하기 위한 통신정책자문단의 자문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방통위는 통신 이용자 정책, 법제도, 개인정보 보호, 인터넷 보호 등 통신 분야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약 2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통신정책자문단을 1년 임기로 위촉하고, 필요시 전문가풀을 확대할 계획이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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