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 100억원 유증…최대주주 전량 인수
- 조달 자금 인수합병에 활용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모바일게임 전문기업 룽투코리아(대표 양성휘)가 지난 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10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룽투코리아의 최대주주인 룽투게임홍콩리미티드다. 배정 주식수는 118만6239주이며 발행가액은 8430원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된 자금은 게임사 인수합병(M&A)에 필요한 투자자금 및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룽투코리아 측은 “이번 유상증자는 최대주주인 룽투게임홍콩리미티드의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최대주주가 유상증자분 100%를 전량 인수하는 것은 그만큼 룽투코리아를 룽투그룹의 글로벌 진출 허브로 키우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월 17일이며 증자 후 룽투코리아의 최대주주 지분율은 35.41%에서 38.58%로 증가하게 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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