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구본무 LG 회장, 마곡 LG사이언스파크 현장 점검

윤상호
- 10월 LG전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8개 계열사 입주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마곡 ‘LG사이언스파크’의 가동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6일 LG는 구본무 LG 회장이 지난 5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LG사이언스파크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구본준 LG 부회장, 하현회 LG 사장, 안승권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유진녕 LG화학 CTO 등이 함께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축구장 24개 크기인 17만여제곱미터 부지에 111만여제곱미터 규모 연구시설 16개동이 들어선다. 약 4조원을 투자했다. 오는 10월 LG전자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하우시스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8개 계열사 연구개발(R&D) 인력이 입주한다. 최종완공은 2020년. 총 2만2000여명의 LG 연구인력이 집결하게 된다.

구 회장은 “즐겁게 일하고 더 많이 소통해야 R&D 혁신도 이뤄질 수 있다”며 “R&D 인재가 창의적으로 연구 활동에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으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장애인 직원도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마무리 해줄 것”을 부탁했다.

아울러 “R&D 장비도 최적의 제품을 갖추고 장기적 관점에서 R&D 공간을 확보해 좋은 인재를 많이 뽑아야 한다”며 “일본 등 해외의 LG연구소와의 시너지도 확대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윤상호
crow@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