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

통신사, 갤럭시노트8 예판 경쟁 ‘점화’

윤상호
- 64GB 109만4500원…7일부터 14일까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통신사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 예약판매 경쟁에 뛰어들었다. 오는 7일부터다. 갤럭시노트8 출고가는 64GB 109만4500원, 256GB 125만4000원이다. 지원금은 아직 공시전이다.

6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갤럭시노트8 예판을 한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8의 정식 출시는 오는 15일이다. 통신 3사는 오는 15일부터 선택약정할인 할인율은 20%에서 25%로 5%포인트 높인다. 예판에 참여하면 손해일까. 아니다. 선택약정할인은 신청일부터 적용한다. 개통시점이 15일보다 앞서도 15일 이후 신청하면 할인율 25%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예약구입 후 20일까지 개통하는 사람에게 화면을 파손하면 교체비 절반을 보장(1년 1회)한다. 유튜브 레드 3개월 이용권도 증정한다. 이와 별도로 256GB 구매자에겐 하만 AKG 블루투스 스피커 또는 네모닉 프린터를 준다. 64GB 구매자에겐 삼성전자 정품 기기 구매 10만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T갤럭시클럽노트8’를 운영한다. 제품 사용 19개월째부터 갤럭시노트8을 반납할 수 있다. 반납하면 할부원금의 최대 40%를 면제한다. 기기는 변경해야한다. 13개월째 반납하면 할부원금 최대 50%를 면제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다만 이 프로그램은 기기변경 본인부담금 5만원을 내야한다. 15일부터 11월30일까지 갤럭시노트8 구매자가 개통 7일 이내 가입할 수 있다.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예약구매하면 ▲스타벅스 텀블러 및 음료 쿠폰 ▲트로이카 볼펜 세트 ▲대용량 보조배터리 ▲고릴라 글래스 케이스 중에 하나를 선물한다. 액정보호필름(2매)은 기본이다.

이인찬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은 “SK텔레콤에서 갤럭시노트8을 사전 예약하는 고객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기술과 역대급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고객의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KT는 ‘갤럭시노트8 체인지업 배터리 플러스’를 도입했다. 12개월 또는 18개월 사용 후 제품을 반납하고 기기변경을 하면 출고가의 40~50%를 면제한다. T갤럭시클럽노트8과 유사하다. KT는 기기변경을 원치 않으면 배터리를 1회 무상교체 해주는 것이 다르다.

올레샵 직영온라인에서 예약구입하면 ▲삼성정품 무선충전패드 ▲USB-C타입 일체형 충전기 ▲샤오미 정품 보조배터리 ▲액정보호필름 등 액세서리 4종세트를 증정한다. 올레샵 모바일 상품권, 문화 상품권으로도 단말 할부원금 결제가 가능하다.

KT 디바이스본부장 이현석 상무는 “갤럭시노트8은 6.3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S펜 등 최고의 기능에 손글씨의 감성까지 놓치지 않는 매력적인 제품”이라며 “이번 사전예약을 통해 KT가 준비한 실속 있고 풍성한 사전예약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 갤럭시클럽노트8’과 ‘노트8 중고폰 가격보장프로그램’을 동시 선보였다. 두 프로그램의 차이는 기기반납때 보장 가격을 정률보상하는지 정액보상하는지다. 노트8 중고폰 가격보장프로그램은 최대 50만원 유플러스 갤럭시클럽노트8은 최대 50%를 보상한다.

LG유플러스는 매장에 방문하는 사람에게 추첨을 통해 갤럭시노트8 등 경품을 준다. 경품은 매일 1만명 선착순 현장 추첨이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본인 인증을 하면 참여할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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