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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DJSI 인더스트리 그룹 리더 선정

윤상호
- 구본준 부회장, “협력사 도움 줄 분야 찾아 지원해야”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가 협력사 동반성장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LG는 최고경영진 30여명이 1∙2∙3차 협력회사를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구본준 LG 부회장 등 LG 제조 부문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및 사업본부장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들은 경기 화성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의 2차 협력회사 ‘시스템알앤디’를 시작으로 수원에 위치한 3차 협력회사 ‘로보스타’ 그리고 파주에 위치한 1차 협력회사 ‘탑엔지니어링’을 연이어 찾았다.

LG 경영진이 방문한 3개 업체는 LG를 통해 장비를 국산화하고 사업을 확장한 대표적 협력사다. 탑엔지니어링은 액정표시장치(LCD) 장비 업체다. 시스템알앤디는 장비 제작 및 관련 엔지니어링 서비스 회사다. 로보스타는 산업용 로봇을 만든다. 모두 LG디스플레이 협력사다.

구본준 LG 부회장은 “LG의 기술과 인프라로 협력회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도현만 시스템알앤디 대표는 “LG의 도움으로 설계, 소프트웨어, 정보보안, 안전 등의 수준을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LG는 협력사 지원을 위해 6400억원 규모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했다. 5만2000여건의 특허는 무상 개방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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