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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상담사 통화 연결음, 가족 목소리로”

윤상호
- 민원인 폭언 방지 일환…상담사, 통화종료권도 부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전화상담사 통화 연결음에 가족 목소리가 들리면 민원인의 폭언 등이 줄어들까.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오는 29일부터 고객센터에서 ‘마음 연결음’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마음 연결음은 통화연결 전 상담사 가족이 녹음한 목소리로 안내를 해주는 자동응답시스템이다. 민원인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이를 먼저 도입한 기업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40%가 상담태도가 변했다고 답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부터 첫 통화에 상담사가 먼저 전화를 끊을 수 있도록 했다. 음란성 발언을 하면 경고 문구 송출 후 종료하면 된다. 해당 민원인은 24시간 동안 다시 전화해도 연결하지 않는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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