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잠금화면서 콘텐츠 1500만건 소비…‘캐시슬라이드’ 인기 비결은?
- 잠금화면서 콘텐츠 실시간 업데이트·자동연동…클릭률 끌어올려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NBT(대표 박수근)는 추석 연휴 기간(9월30일~10월9일) 모바일 잠금화면 플랫폼 ‘캐시슬라이드’에서 총 1500만건의 콘텐츠가 소비됐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 잠금화면에서 하루 평균 150만건의 콘텐츠가 사용자에게 도달한 셈이다. 현재 캐시슬라이드 이용자는 1800만명을 넘긴 상태다.
NBT 자체 통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캐시슬라이드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클릭한 카테고리는 가벼운 내용의 ‘스낵컬처’였으며 ‘연예’, ‘뉴스/시사’, ‘푸드’, ‘패션/뷰티’가 그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 많이 소비한 콘텐츠로는 ▲10대 ‘스낵컬쳐(남성)’와 ‘연예 및 뷰티/네일(여성)’ ▲20대 ‘취업(남성)’과 ‘연예(여성)’ ▲30대 남녀 모두 ‘스낵컬쳐'를 가장 많이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40대는 ’뉴스/시사(남성)‘와 ’푸드(여성)‘ ▲50대 이상은 ’뉴스/시사(남성)‘와 ’건강(여성)‘ 콘텐츠를 가장 선호했다.
지난 5월 NBT는 제휴사(CP)의 콘텐츠를 캐시슬라이드 잠금화면에 실시간 업데이트 하는 ‘콘텐츠 자동연동 기능’을 선보였다. 이 기능을 통해 캐시슬라이드 사용자들은 잠금화면에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게 됐으며 그 결과 콘텐츠 클릭률(CTR)도 두 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현재 캐시슬라이드는 주요 언론사뿐 아니라 카카오(1boon), 피키캐스트, DIA TV 등 20여개 기업과 콘텐츠 제휴를 맺고 있다.
최종원 NBT 콘텐츠 담당자는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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