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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영상 제작 더 쉽게…언리얼엔진 4.18버전 업데이트

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게임제작도구 ‘언리얼엔진’을 개발하는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코리아(대표 박성철)는 4.18버전 엔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5일 발표했다. 98종의 중요 업데이트가 포함된 버전이다.

언리얼엔진 4.18 버전에선 PC에서 모바일, 가상·증강현실(VR·AR), HTML5까지 멀티플랫폼을 지원하는 기능과 게임 및 비게임 분야를 아우르는 시네마틱툴 기능이 강화된다. 또 이번 버전부터 애플 AR키트를 통한 본격적인 제작과 구글 AR코어 개발자 프리뷰를 공식 지원한다.

모바일에서도 고품질의 렌더링이 가능해졌다. 윙넛(Wingnut) AR 데모 제작의 핵심 기능이었던 데스크톱 포워드 렌더러가 최신 버전에 포함됐다. 영상 제작을 위한 기능도 향상됐다. 실시간 시네마틱 제작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시퀀서의 툴 기능이 대폭 개선돼 게임과 영화, 애니메이션 개발자의 작업 편의성과 효율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웹어셈블리(WebAssembly) 표준 지원과 함께 애셋 사이즈, 로드 시간, 퍼포먼스 등의 개선도 더해져 HTML5 게임 제작이 수월해졌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언리얼 엔진의 매 업데이트에는 에픽게임즈의 개발자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쪽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데, 이번 4.18 버전 역시 98종의 중요 기능 업데이트가 포함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출해주신 많은 언리얼 엔진 개발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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