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3분기 매출 1조2007억원…영업이익 첫 3000억 돌파

기업분석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7-10-26 09:42:14

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2017년 3분기 연결 실적으로 영업수익(매출) 1조2007억원, 영업이익 3121억원, 순이익 215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8.5%, 영업이익은 10.6% 증가했다. 분기 영업이익은 첫 3000억원 돌파다.

3분기 영업비용도 8886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의 성장세가 이를 상쇄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광고 1142억원(9%) ▲비즈니스플랫폼 5486억원(46%) ▲IT플랫폼 586억원(5%) ▲콘텐츠서비스 267억원(2%) ▲라인(LINE) 및 기타플랫폼 4526억원(38%)으로 전 부문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부문별 전년동기 대비 모두 성장했고 전분기 대비로는 광고 부문만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3.0% 소폭 감소했다.

광고 부문은 모바일 상품 개선과 신규 상품 출시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16.1% 증가했다. 비즈니스플랫폼 부문은 모바일 검색 강화와 꾸준한 상품 개선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18.7%, 전분기 대비 5.4% 성장했다.

IT플랫폼 부문은 네이버페이 거래액과 가맹점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90.1%, 전분기 대비 18.6% 증가했다. 라인을 포함한 기타플랫폼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13.4%, 전분기 대비 8.4% 늘었고 콘텐츠서비스 부문은 웹툰과 브이(V), 라인(LIVE) 등의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18.8%, 전분기 대비 9.5% 증가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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