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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페이코, 삼성 페이 연동…오프라인 결제 확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7-11-14 09: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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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간편결제 전문기업 NHN페이코(대표 정연훈)는 삼성전자의 ‘삼성 페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간편결제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페이코(PAYCO) 입장에선 삼성 페이의 최대강점인 오프라인 결제 범용성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위해 NHN페이코는 기술적 준비를 거쳐 페이코 앱에 삼성 페이 결제를 탑재하고 마그네틱보안전송기술(MST) 결제 방식을 지원할 방침이다. MST 결제 방식이 적용되면 가맹점들이 별도의 단말기나 동글을 설치하지 않고도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NHN페이코는 기존에 진행하던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인프라 확대를 병행해 결제편의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삼성 페이의 신규 결제수단에 페이코의 선불결제수단 ‘페이코 포인트’가 추가된다. 삼성 페이 이용자들도 페이코 포인트가 제공하는 3% 즉시 할인 등 추가 혜택을 활용할 수 있다.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는 “이번 제휴는 페이코가 NFC와 바코드 결제에 이어 MST 결제방식까지 지원하며 오프라인 결제 범용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아직은 초기단계인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삼성 페이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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