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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디지털 상품 챗봇 이어 ‘마트 챗봇’ 도입

이형두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11번가가 디지털 챗봇에 이어 마트 쇼핑에 특화된 챗봇 서비스도 제공한다. 생필품 및 식음료 등 반복 구매에 특화된 서비스다.

SK플래닛(대표 서성원) 11번가는 상품 자동 검색 및 추천기능을 갖춘 인공지능(AI)기술 대화형 커머스 서비스 ‘마트챗봇’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마트챗봇은 고객의 과거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대 15개의 상품을 동시에 추천한다. 다중 검색, 자동 완성, 지난 검색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전용 키패드’ 기능을 제공한다. 자연어처리 기술을 강화해 대화 이력을 분석하고 맥락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준다.

판매량이 많은 ‘베스트 상품’, 별도 할인이 적용되는 ‘행사 상품’ 등의 정보도 실시간으로 반영해 표시된다. 대상은 11번가 직영몰 ‘나우배송’ 135개 카테고리 상품이다.

SK플래닛 11번가서비스본부 남은희 본부장은 “다품종, 반복구매의 마트 이용고객의 특성을 고려한 인공지능 챗봇을 출시했다”며 “11번가만이 보유한 AI 및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자연어처리 기술 등을 모두 결합해 쇼핑경험을 혁신할 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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