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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메인프레임 지원 신제품 출시…AI·자동화 추가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CA테크놀로지스(대표 유재성)는 현재 진행 중인 CA 월드 2017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메인프레임 지원 솔루션을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메인프레임 오퍼레이셔널과 ▲z용 트러스티드 액세스 매니저, ▲다이나믹 캐퍼서티 인텔리전스 등이다. 이 솔루션에는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반의 지능형 자동화로 방대한 데이터 세트 관련된 인사이트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업들은 이를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환경에서 IBM z(메인프레임) 등 기존 플랫폼에 대한 보안과 확장성, 유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선 이번에 출시된 CA 메인프레임 오퍼레이셔널 인텔리전스는 머신러닝과 자동화를 이용해 패턴을 수집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은 이상 징후 탐지 기능을 통해 서비스수준협약(SLA)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문제를 보다 빠르게 예측하고 해결을 자동화할 수 있다.

IBM 시스템 관리 설비(SMF) 어댑터에서 이용할 수 있어, 메인프레임 환경에서 데이터를 직접 추가 확보하고 CA 제품 외부의 메인프레임 데이터에서 인텔리전스를 수집할 수 있다.

또,  z용 CA 트러스티드 액세스 매니저는 메인프레임에 대한 특권 계정 사용자만이 모든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제한하도록 해 준다. ‘CA 데이터 콘텐츠 디스커버리’와 ‘CA 컴플라이언스 이벤트 매니저’ 등을 통해 데이터 관리,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밖에 CA 다이나믹 캐퍼서티 인텔리전스를 통해 기업은 예기치 못한 용량 과부하 문제를 해결한다. 예측 가능한 월 정액 라이선스 요금으로 SLA 목표를 달성하고 비용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아쇼크 레디 CA 메인프레임 부문 총괄 책임자는 “전세계 프로덕션 워크로드의 68%를 운영하는 메인프레임에 기업 데이터의 80%가 보관되는 점을 감안하면  디지털 신뢰성을 다지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디지털 신뢰성은 기업이 신원을 확인하고, 데이터를 보호하며, 앱의 무결성과 성능을 보장하는데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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