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KT DS(대표 김기철)가 코오롱베니트(대표 이진용)와 오픈소스 기반의 인사관리(HR) 솔루션 사업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고, 29일 밝혔다.
KT DS는 국내 최다 오픈소스 전환 및 도입 경험을 보유한 오픈소스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통한 대외 비용절감형 솔루션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코오롱베니트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최적의 인사시스템 구축이 가능한 자체 솔루션 ‘BENIT(베니트) HR’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 유통 전문기업으로 신사업, 특화영역 사업으로의 대외 영향력 확대에 주력 하고 있다.
양사는 22일 협약식을 갖고, ▲’BENIT HR’의 오픈소스 기반 경량화 개발 및 판매 ▲’BENIT HR’ 탑재 어플라이언스 개발 및 판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서브스크립션(1년 사용료) 공급 및 기술지원 등 양사의 강점을 극대화한 사업모델 발굴 및 사업 확대에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양사는 인사관리 솔루션의 원가절감을 위해 운영체제(OS)와 데이터베이스관리서버(DBMS), 웹어플리케이션서버(WAS) 등 시스템 소프트웨어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솔루션과 하드웨어 결합 제품인 어플라이언스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KT DS는 이번 협력으로 기존의 상용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교체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은 고품질의 인사관리 시스템을 낮은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상룡 KT DS Emerging Tech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양사의 강점이 결합된다는 점에서 사업 시너지 극대화는 물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확산을 통한 국내 솔루션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고객 만족과 제품 품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종찬 코오롱베니트 ITS본부장은 “양사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코오롱베니트의 인사관리 솔루션인 Benit HR 제품의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솔루션 사업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