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델 EMC, 제주신화월드에 HCI·씬클라이언트 공급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델 EMC는 복합리조트인 제조신화월드에 자사의 HCI(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VDI(데스크톱 가상화)용 씬클라이언트 등을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신화월드는 휴양시설, 테마파크, 호텔 등을 갖추고 향후 게이밍 시설 개장까지 앞두고 있는 국내 최대의 프리미엄 복합 리조트다. 부지만 250만m2로 여의도의 85% 크기에 달한다. 제주신화월드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및 비즈니스 성장에 따라 인프라를 확장을 위해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구축을 결정했다.

델 EMC는 제주신화월드 SDDC의 핵심 인프라로 뉴타닉스 기반의 HCI 솔루션인 XC730xd 어플라이언스, 델 와이즈 5000 씬 클라이언트 720대, 델 래티튜드 노트북 및 옵티플렉스 SFF(스몰 폼팩터) 데스크톱을 공급했다. 이를 통해 1000여개 가상머신(VM) 규모의 VDI를 구현했으며, 이는 PB(페타바이트)급 데이터 규모에 달한다.

VDI 환경은 향후 제주신화월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VDI를 포함한 제주신화월드의 SDDC는 호텔과 테마파크의 전체 시스템을 지원하며 ERP, IMS(수입관리시스템), POS, 티켓팅, 이메일, PMS(자산관리시스템) 등 대부분의 워크로드를 포함한다.

제주신화월드는 델 EMC의 인프라를 도입함으로써, 520대 이상의 가상서버와 스토리지를 단 4개월 만에 구축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초기 데이터센터 설계보다 상면을 약 40%가량 줄이고, 케이블이나 랙(rack) 등의 도입 비용과 전력 소비도 절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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