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방배 서래지점을 개점하고, 영업점에서 은행 업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컨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컬처 뱅크' 로 운영할 게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은행측에 따르면, 기존 은행이 업무를 위해 방문하는 목적성 공간이었다면 '컬처 뱅크'는 지역 주민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비금융 컨텐츠를 영업점 공간에 융합시킨 것이다. 은행 영업 시간이 끝난 저녁 시간과 주말에도 손님들이 언제든 자유롭게 찾아오고 싶은 지역의 명소로 만들겠다는 것.
'컬처 뱅크'사업은 인터넷, 모바일 등 비대면 거래 활성화에 따라 오프라인 점포를 찾는 손님들이 줄어 들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찾겠다는 것이다. 방배 서래지점은 컬처 뱅크 1호점으로써 영업점 공간에 국내 유명 공예 작가와 주목 받는 신진 공예 작가의 공예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