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는 작년 12월 출시한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트롬 건조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은 출시 후 4주 동안 이전 제품 대비 3배 이상 판매량을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작년 월평균 건조기 판매량은 3만대. 이를 감안하면 새해 들어 월 5만대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은 LG전자 건조기에서 세탁물 5킬로그램(kg)을 표준코스로 건조하는 경우 전기료는 ‘에너지모드’ 기준 117원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스피드모드’로 건조하면 80분대에 마칠 수 있다. ‘살균코스’는 황색 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 등 유해 세균들을 99.99% 없애준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건조기의 성능과 효율을 크게 높인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이 고객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며 “보다 많은 고객이 건조기의 차별화된 성능과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