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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AI 사업 쉽게”…AWS, ‘AI 스타트업 챌린지’ 개최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AWS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와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국내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AI 기술을 활용한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3인 이상의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팀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AWS를 비롯하여 인텔, 현대 모비스, 포스코 ICT, 신한은행이 후원하며, 엔비디아, 메가존, 베스핀글로벌 등이 교육 및 컨설팅 협찬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또 스타트업계 오피니언 리더이자 대통령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으로 활동 중인 임정욱센터장(스타트업얼라이언스), 네이버 클로바 AI 연구 개발 자문을 맡고 있는 김성훈 교수(홍콩과기대 컴퓨터공학과)를 비롯한 최동현 투자팀장(케이큐브벤처스), 이세영 수석(블루포인트파트너스), 박정남 책임(소프트뱅크벤처스), 김진영 대표(로아인벤션랩) 등의 AI 및 스타트업 투자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참가팀들에게는 총 2억500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부문은 ▲딥러닝과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 2가지다. 딥러닝 부문은 AWS ML 플랫폼 및 딥러닝 기반으로 모델을 직접 구축해 기존 및 신규 애플리케이션 또는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이면 가능하다.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 분야는 AWS ML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이미지, 영상, 음성 인식 등)를 활용하여 기존 및 신규 애플리케이션 또는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에 해당한다.

참가팀들은 1차 예선에 걸쳐 아이디어 및 제안서를 심사받게 되며, 심사는 기술의 성숙도, 사업화 기획 및 AWS 기술 활용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1차 예선을 통과한 15개팀에게는 AWS 클라우드 및 AI 관련 오프라인 교육과 엔비디아 딥러닝 인스티튜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종 결선에서 선정된 5개팀은 오는 4월 18-19일 개최 예정인 AWS 서울 서밋 2018에서 솔루션을 발표 및 전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대상 1팀과 우수상 4팀에게는 각각 1000만원 및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참여 심사위원의 멘토링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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