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포티넷, 차세대 방화벽 ‘포티게이트 6000F 시리즈’ 선봬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포티넷코리아는 새로운 차세대 방화벽(NGFW) ‘포티게이트 6000F(FortiGate 6000F)’ 시리즈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분기 말부터 이용 가능한 포티게이트 6000F는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엣지단에 최적화된 차세대 방화벽으로, 차세대 하드웨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포티넷에 따르면 이 제품은 SSL(Secure Socket Layer) 암호화된 트래픽 복호화 검사, 위협 보호, 지능형지속위협(ATP), 차세대 방화벽 성능, 엔터프라이즈 엣지 트래픽의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처리 능력과 속도를 제공한다.

멀티 클라우드 환경이 확산되고 모바일 기기 및 사물인터넷(IoT) 사용이 증가하면서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엣지단에 암호화된 데이터 용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네트워크 엣지단에 최첨단 기술을 접목하는데 필요한 대역폭, 처리량, 세션 용량에 대한 요구사항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디지털 공격 범위가 확대되고 위협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연결된 모든 장치에 대한 지능적인 보안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최적의 보안 어플라이언스는 소규모의 물리적 공간을 차지하면서도 트래픽 처리 용량을 원활하게 늘릴 수 있고, 컴팩트한 최첨단 인터페이스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엣지단에서 암호화된 트래픽 보호에 필요한 고성능을 제공해야 한다.

이와 관련 포티게이트 6000F 시리즈에는 ‘포티게이트 6300F’와 ‘포티게이트 6500F’가 포함돼 있다. 이 제품들은 포티넷 보안 패브릭 기술에 통합돼 있다. 포티게이트 방화벽은 포티넷 보안 패브릭의 기반으로서 역할을 하며, 포티 OS에서 운영된다.

또, 10G·40G·100Gbps 및 새로운 25G 데이터 속도를 제공한다. 포티게이트 6000F 시리즈는 3U 어플라이언스에서 최대 10개의 개별 프로세싱 카드를 지원할 수 있다.

포티넷 제품 및 솔루션을 총괄하는 존 매디슨 선임 부사장은 “기업이 클라우드를 채택하면 엔터프라이즈 엣지단에서 검사해야 하는 트래픽 용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암호화된 트래픽과 함께 5년 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성능을 요구하는 차세대 방화벽까지 고려돼야 한다”며 “포티게이트 6000F 하이엔드 방화벽 시리즈는 위협 방어 및 암호화 검사 성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기업들의 방어 능력을 높이고 변화하는 비즈니스의 요구사항을 원활히 충족시킨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최민지
cmj@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