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X, 유럽 ISP ‘RETN’ 데이터센터 유치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케이아이엔엑스(대표 이선영, 이하 KINX)는 유럽 인터넷 사업자 ‘RETN’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런던에 본사를 둔 RETN은 유럽 전역과 러시아를 기반으로 북미와 아시아까지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해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RETN은 KINX의 데이터센터에 한국 PoP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또, 아시아 기반 글로벌 기업에 고품질의 유럽향 네트워크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KINX 측은 “이를 통해 유럽 지역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대적으로 인터넷 품질이 열악한 러시아와 동유럽에서도 안정적인 인프라를 확보했다”며 “특히 불안정한 인터넷으로 인해 신시장 진출 및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NX는 현재 텔스트라, 허리케인 일렉트릭, PCCW, NTT, 차이나텔레콤, TATA 등 유수의 통신기업과 협력하며 해외 인터넷 사업자를 지원하고 있다.
이선영 KINX 대표는 “앞으로도 중립적 네트워크 운영과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네트워크 허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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