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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반도체, 작년 영업이익 84억원…전년 대비 17배↑

신현석
(사진=제주반도체)
(사진=제주반도체)


[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초소형 저전력 메모리반도체 전문기업 제주반도체(대표 박성식, 조형섭)가 21일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70억원, 84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07%, 1720% 증가한 수치다.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66억원, 5억원이었다.

2017년 당기순이익은 39억원이다. 2016년 적자에서 작년 흑자로 전환했다.

제주반도체 관계자는 “주가 상승으로 인한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평가손실과 중단사업 관련 자산의 평가손실로 인해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보다 적은 규모”라고 설명했다.

제주반도체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1519억원, 150억원이다.

제주반도체 박성식 대표는 “통신, 자동차, 가전 등 사물인터넷(IOT) 분야 공략을 통해 2018년에도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석 기자>shs1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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