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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NIPA, 스타트업 지원 ‘맞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03-18 12: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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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LG전자 OS, 웹OS 개방 및 개발 지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는 NIPA와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LG전자가 보유한 운영체제(OS) 웹OS 소스코드를 공개키로 했다. 웹OS 개발자사이트에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LG전자는 스마트TV와 디지털 사이니지(Signage, 광고판) 등에 활용 중이다. LG전자는 NIPA가 추천하는 스타트업 대상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 업무공간도 내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용수 제2차관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기술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적인 스타트업 육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정부 역시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지원정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NIPA 윤종록 원장은 “글로벌 정보기술(IT)기업과 공공이 상호 협력해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미래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박일평 사장은 “다양한 파트너와 상생 협력으로 인공지능(AI), 로봇 등이 본격 활용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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