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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의원, 21일 5G 시대 망중립성 정책 토론회 개최

채수웅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변재일 의원실은 3월 21일 오전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5G 융합 시대, 새로운 망중립성 정책 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성장 인프라인 5G의 세계 최초 상용화를 앞두고, 5G의 기술적 특성에 기반한 망중립성 정책의 변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는 박용완 영남대학교 교수가 고주파수 대역 및 네트워크 슬라이싱 활용으로 대표되는 5G의 기술적 특성과 AR/VR‧재난대응 등 5G 기반 융합서비스를 소개한다. 또한, 학계의 객관적 시각을 토대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5G에 대한 기대와 우려 사항도 제시할 계획이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신민수 한양대학교 교수는 5G와 망중립성의 관계를 바탕으로 네트워크 역할의 재인식, 인터넷 시장 구조 및 환경 변화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한 5G시대 망중립성 변화 필요성을 제시한다. 아울러, 공정상생 정책·망공정성 정책 수립 및 소비자 편익 제고를 골자로 하는 정책 개선방향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임주환 원장(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의 사회로 전성배 통신정책국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재영 이용자정책국장(방송통신위원회), 이종관 전문위원(법무법인 세종), 윤상필 대외협력실장(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차재필 정책실장(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석현 팀장(서울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변재일 의원은 “5G라는 혁신성장 인프라를 토대로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융합 서비스가 꽃 피울 수 있는 ICT 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기계적 동등 대우만을 강조하는 현재의 망중립성 제도의 변화를 통해 5G의 성장잠재력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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