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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영사기 없는 극장’ 오닉스 선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04-25 13: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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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美 ‘시네마콘2018’에서 시네마LED 브랜드 공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영사기 없는 극장’의 이름을 ‘오닉스’로 정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24일부터 26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시네마콘2018’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곳에서 시네마발광다이오드(LED) 브랜드 ‘오닉스’를 공개했다. 시네마LED는 LED디스플레이로 영사기를 대체한 극장용 솔루션이다. 향후 시네마LED를 설치한 극장은 ‘오닉스관’으로 호칭한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퍼시픽 씨어터 위네카 영화관에 오닉스관을 만들었다. 미국 최초다. 지 10일엔 말레이시아 1위 영화관 체인 GSC와 시네마LED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유럽 1위 영화 콘텐츠 편집 업체 이클레어는 오닉스관 최적화 콘텐츠를 만들기로 했다. 헐리우드 영화 콘텐츠 편집 업체 라운드어바웃도 오닉스 전용 콘텐츠 개발과 검증에 나섰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부사장은 “전 세계 모든 영화 관람객이 오닉스 영화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화 업계 관계자와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영화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영화용 카메라 조명기 전문 업체 아리와 촬영부터 상영까지 오닉스에 맞춘 공동 연구도 시작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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