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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S2018] 포티넷, “유무선 액세스 네트워크 통합 시스템이 중요”

신현석

[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최근 보안업계에서는 유무선 액세스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공통된 보안 정책 및 집행·관리 솔루션이 선호되고 있다. 포티넷은 보안업계의 모든 요구사항을 고려한 통합 솔루션을 내놓는 데 집중하고 있다.

26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NES2018] 차세대 기업보안 세미나를 통해 포티넷의 이창운 이사<사진>는 “기본적으로 네트워크 시장에서 보안은 동향 자체가 약 330억개 장치가 2020년까지 연결될 것”이라며 “네트워크에 접속되는 많은 새로운 장치 유형이 계속 나오고 있으며, 2020년에는 엔터프라이즈 공격의 25%가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현 보안업계를 진단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보안기업들이 네트워크 상 보안 정책 및 관리가 통합되기를 원한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또한 가트너의 기업 설문 조사결과에 따르면, 답변한 기업 중 70% 이상은 단일 벤더로부터 액세스 레이어 솔루션을 배포받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포티넷은 ‘시큐어 액세스 아키텍처(SAA)’가 이러한 고객 수요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큐어 액세스 아키텍처는 포티넷의 핵심기술인 차세대 UTM 방화벽 및 기타 보안 기능 등을 중심으로 통합한 액세스 네트워크다.

이창운 이사는 “기본적으로 개인이 가진 디바이스가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관리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기존 전통적인 통합 보안 액세스 접근법은 복잡하다. 느리고 허술한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 기존 보안에 대해 각 기업 내부에서 요구 수준이 좀 더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포티넷은 네트워크 보안 상에 있어 두 가지 영역에서의 보안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통제영역과, 공격 방어 영역이다. 기존과 달리 두 가지 영역 모두, 모든 공격에 대한 대응보다는 ‘부분 선택’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이 이사는 “통제영역에서는 필요한 것만 허용하고, 공격 방어 영역에서는 공격인 것만 방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이사는 기본적인 핵심 요건을 8가지로 소개했다. 일명 ‘패브릭(The Fabric 8)’이다. 네트워크 보안, 멀티 클라우드 보안, 엔드포인트 보안, 이메일 보안, 웹 어플리케이션 보안 등이다.

이 이사는 근본적으로 네트워크에 대한 ‘가시성’을 강조했다. 기본적으로 네트워크 제어 및 운영의 단순화 측면에서 네트워크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최근 인프라가 발전하고, 네트워크 세팅이 복잡해지면서 관리 포인트도 더욱 늘어나고 있다. 이 이사는 ‘시큐리티 패브릭 아키텍처’를 도입하면, 디지털 공격에 대한 가시성을 넓히고 지능형 공격에 대한 위협 탐지를 더 손쉽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무선을 통합하는 보안 액세스 접근법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이 이사는 “시큐리티 패브릭 아키텍쳐는 각 노드별 장비 정보를 표시하고 사용자, 트래픽, 세션 및 단말기 OS를 포함한 정보를 표시하는 등 가시성을 향상한다”고 강조했다.

포티넷은 유무선 시큐어 액세스를 차별화하고자 한다. 이 이사는 “고성능 무선은 필수이나, 무선랜 서비스를 위해서는 충분하지 않으며, 강력한 스위칭도 필수이지만 통합 액세스를 위해 이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며 “모든 네트워크 서비스 구현 및 배치에 대한 최소 요구 사항이 있는데, 우리는 경쟁사가 제공하지 못하는 모든 것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신현석 기자>shs1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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