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룽투코리아(대표 양성휘)는 2018년 1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187.7억원, 영업이익 27,1억원, 당기순이익 18.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6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회사 측은 실적 개선에 대해 ‘열혈강호 for kakao’의 성과에 힙입은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 이후 이번 1분기에도 선전하며 매출이 발생한데다 지속적인 중국 로열티가 반영돼 실적 개선에 주효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열혈강호 게임은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2위, 중국 앱스토어 매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양성휘 룽투코리아 대표는 “열혈강호 for kakao가 국내외에서 순항중이고, 하반기에는 신작 이슈와 더불어 해외 진출 및 개발사 투자 등을 통해 국내와 글로벌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룽투코리아는 이달 중 ‘마피아 : 늑대인간 사냥’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 다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16년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검과마법’은 3분기에 일본 진출을 노린다. 중국 모회사인 룽투게임에선 네오위즈의 ‘블레스모바일(가칭)’이 개발 중이다. 연내 중국과 국내 출시를 위한 테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