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

맨텍-이노그리드, 재해복구(DR) 클라우드 사업 맞손

백지영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사진 왼쪽>와 김형일 맨텍 대표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사진 왼쪽>와 김형일 맨텍 대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이노그리드(대표 조호견)와 맨텍(대표 김형일)은 재해복구(DR) 클라우드서비스 사업제휴(MOU)를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DR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인프라(IaaS) 도입시 재해복구와 이중화, 서비스 중단 없이 즉시 배포 및 확장할 수 있는 서비스다.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DR 클라우드는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솔루션인 클라우드잇(cloudit) 및 오픈스택 기반의 오픈스택잇(openstackit)에 맨텍의 이중화 솔루션(MCCS), 재해복구 솔루션(MDRM)을 통합해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기업의 서비스 중단 없이 즉시 배포 및 확장할 수 있도록 컨테이너 기반의 통합 웹플랫폼 아코디언(ACCORDION)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공공기관 및 기업의 업무와 규모에 최적화된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이 가능하다.

이노그리드 조호견 대표는 “기업의 중요한 비즈니스 연속성과 사이버공격으로부터 소중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려면 DR 클라우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30년 전통의 DR전문기업 맨텍과 토종 클라우드의 우수한 성능을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일 맨텍 대표는 “맨텍의 DR 솔루션과 웹 컨테이너 플랫폼이 이노그리드의 토종 클라우드 인프라와 만난 것은 아주 좋은 기회라고 본다”며 “향후 글로벌 기업들과 인프라는 물론 개발 플랫폼 영역에서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도록 국산 클라우드 생태계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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